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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유산소 운동하면 학교 성적 오른다" (연구)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는 사람은 높은 학교 성적을 얻을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는 사람은 높은 학교 성적을 얻을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헤이키키 카이누레이넨(Heikki Kainulainen)교수의 연구를 인용해,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뇌의 구조와 기능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헤이키키 교수는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장박동수가 증가하는데, 이때 뇌세포의 성장에 비료 역할을 하는 신경세포 성장인자인 'BGF(Brain Growth Factor)'의 혈중 수치가 증가함을 알게 됐다.

 

이 'BGF'는 일종의 단백질로 인간의 정신적인 환경을 최적화시켜 민첩성과 집중력, 의욕을 고취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우리가 지속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되면 우리에게 공부에 최적화된 두뇌가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끝으로 연구를 이끈 헤이키키 교수는 "규칙적인 운동은 성적뿐만 아니라, 대장암과 유방암 등의 건강에도 매우 좋으니 꼭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