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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세월호 참사 서명운동 동참..소속사 몰래 진행

방송인 김제동이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1000만인 서명운동에 나섰다. 누리꾼들은 그의 모습에 공감을 나타내면서 지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송인 김제동이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1000만인 서명운동에 나섰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역시 김재동은 다르다"면서 실천하는 그의 모습에 공감을 나타내면서 지지하고 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속사 등에 따르면 김제동은 지난 6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법륜 스님 등 지인들과 함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천만인 서명운동에 직접 나섰다.

앞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브라질 월드컵 특집 편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김제동은 이번 행사와 관련, 소속사 몰래 본인이 직접 기획해 서명운동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직후에도 끊임없이 관심을 가졌던 김제동은 자기 스스로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서명운동을 준비했다"며 "유가족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전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와 관련, 앞서 가수 김장훈은 직접 유가족들을 만나 면담을 하고 유세윤, 윤도현 등과 함께 직접 천만인 서명운동에 함께 참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누리꾼들은 연예인들이 사회 문제에 적극적인 입장을 밝히고 실천하는 모습에 공감하고 있다. 이른바 '폴리테이너(정치에 적극 참여하는 정치인)'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리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 세월호 참사에 대한 연예인의 참여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호응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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