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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일하는 엄마들은 매일 사표를 쓰고 싶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대한민국 워킹맘들을 울컥하게 만드는 영상 하나가 공개됐다.


via GS SHOP STORY / Youtube

 

대한민국 30~40대 기혼 여성 절반이 맞벌이를 하는 워킹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는 '애는 엄마가 키워야지'라는 통념이 대세를 이루고 있으며 그렇지 않은 워킹맘들에게는 죄책감을 강요한다. 

 

엄마들은 '꿈'이 아닌 '가정의 경제에 기여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일을 나가지만 동시에 '아이도 잘 키워야 한다'는 부담감도 안고 살아간다. 

 

다수의 전문가들이 "아이를 돌보는 사람은 아빠여도, 할머니여도 상관없다. 누구든 간에 따뜻하게 돌보기만 하면 된다"며 가사분담을 강조해도 한국 사회의 뿌리 깊은 이데올로기를 뽑아내기란 역부족으로 보인다.

 

via GS SHOP STORY / Youtube

 

23일 GS SHOP은 이러한 워킹맘들의 고단한 삶을 묘사한 '당신은 좋은맘입니다'라는 영상을 공개해 기혼 여성들에게 공감을 받았다.

 

영상 속에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30대 여성이 등장한다. 

 

그러나 이 여성은 왠지 모를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딸이 아팠을 때 그녀의 죄책감은 최고조였다. 여성은 '같이 있어주지 못한 자신의 잘못'이라며 스스로에게 모든 탓을 돌렸다. 

 

많은 사람들은 이 부분에서 눈시울을 붉혔다고 말했다. 그녀들은 모두 영상 속 워킹맘처럼 '충분히 좋은 엄마'이자 '멋진 커리어우먼'이었지만 늘 사표를 품에 안고 살아갔다.

 

via GS SHOP STORY / Youtube

  

한편, GS SHOP은 스스로를 '좋은 엄마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워킹맘들을 위해 '김미경의 좋은맘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미경은 3명의 아이들을 키우는 30년 차 워킹맘이자 20년간 워킹맘들을 위해 강연해온 스타 강사다.

 

결코 쉽지 않은 워킹맘으로서의 길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을 해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싶다면 '김미경의 좋으맘 토크 콘서트'에 참여해보길 바란다.

 

자세한 사항은 GS SHOP 모바일웹이나 PC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