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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인줄"…백두산 천지의 엄청난 크기를 보여주는 영상

지난 20일 평양 공동사진취재단은 백두산 천지의 크기를 실감케하는 영상을 촬영해 공개했다.

인사이트평양공동사진취재단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이렇게나 클 줄 누가 알았을까. 


작은 호수로만 생각했던 백두산 천지가 웅장한 자태를 뽐냈다.


지난 20일 평양공동사진취재단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천지 등정 장면을 촬영했다.


이날 카메라는 천지를 향해 이동하는 두 정상을 따라가면서 서서히 줌을 넓게 당겼다.


앵글을 크게 확대하자 두 정상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아졌다.


평양공동사진취재단


이와 함께 장엄한 절경을 선사하는 천지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한 눈으로 봐도 압도적인 크기였다. 백두산은 민족의 영산이라고 불릴 만큼 경이로운 모습을 선사했다.


마치 바다로 착각하게 만들 만큼 웅장한 크기를 자랑한 백두산 천지는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백두산 천지가 이렇게 큰지 몰랐다", "작은 호수인 줄로만 알았다", "통일이 되면 꼭 한번 가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 내외와 김 위원장 내외는 백두산 천지에 함께 올라 기념사진을 찍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인사이트평양공동사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