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친구'인 57세 남성과 사랑에 빠져 결혼 결심한 17세 소녀
한 17세 소녀가 아빠 친구인 57세 남성과 사랑에 빠진 사연이 전해져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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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tvN '프리한19'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한 소녀가 '아빠 친구'인 중년 남성과 사랑에 빠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O tvN '프리한19'에서는 '글로벅 막장 커플'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커플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그중 대만의 유명 작사가 리쿤청의 열애가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평소 복잡한 사생활로 불륜, 이혼 등 스캔들을 만들곤 했던 리쿤청은 2013년 폭탄 고백을 했다.
O tvN '프리한19'
당시 57세였던 그는 미성년자인 17세 린징언과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심지어 린징언의 아버지는 리쿤청과 절친한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친구, 가족 등 주변인들 몰래 데이트를 즐기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린징언은 리쿤청에게 "아저씨는 그저 그런 남자애들과 다르다"고 사랑에 빠진 이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O tvN '프리한19'
소식이 알려지자 대만 누리꾼들의 비난이 봇물처럼 쏟아졌다.
린징언의 아버지 역시 "내 친구란 놈이 나한테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며 리쿤청을 고소했다.
그러나 린징언의 마음은 굳건했다. 린징언은 자신의 SNS에 "전 결혼할 거예요. 난 당신들이 생각하는 17살 아이가 아니에요"라는 글을 남겼다.
주변의 싸늘한 시선과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 두 사람은 어느덧 6년째 사랑을 키워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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