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새 앨범' 공개하자마자 공유 10만번 기록한 '랩의 전설' 에미넴

Twitter 'Marshall Mathers'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수많은 힙합 가수의 우상이자 세계적인 래퍼 에미넴이 새로운 앨범을 들고 팬들의 곁에 찾아왔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는 '힙합의 신' 에미넴이 새앨범 '카미카제(Kamikaze)'를 깜짝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카미카제'는 4년 만에 공개했던 정규 앨범 '리바이벌(Revival)'에 이은 앨범으로, 지난 31일 자정 에미넴의 트위터를 통해 기습적으로 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닥터드레와 에미넴이 공동 제작했으며 총 13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GettyimagesKorea

앨범의 첫 곡인 'The Ringer'를 시작으로 마지막 트랙인 'Venom'까지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들을 통해 에미넴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특히 마지막 곡 'Venom'은 화제의 영화 '베놈'의 사운드 트랙으로, 힙합 팬들은 물론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수 로이스 다 파이브 나인(Ryan Daniel Montgomery)과 조이너 루카스(Joyner Lucas) 등이 새 앨범의 피처링으로 참여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에미넴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앨범은 별생각 없이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앨범 발매에 대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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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은 공개 직후 몇 시간 만에 트위터에서 10만 건 이상 공유되며 변함없는 에미넴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에미넴 앨범이 지난 10년 활동을 뛰어넘는 역대급이라는 반응도 있을만큼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천재적인 랩 실력과 음악으로 유명한 에미넴은 독보적인 실력으로 힙합 씬을 점령하며 수많은 팬을 양산했다.

지난 2017년 10월, 에미넴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를 겨냥한 랩을 선보이며 인종주의 논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당시 에미넴은 트럼프 대통령을 일본 자살 비행 특공대 '가미카제'에 비유해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