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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소리만 나면 '개친한'척 했다가 3초 후 '급정색'하는 댕댕이 부부

사진 찍을 때만 친한척 안겨들며 이쁜 포즈 취하다가 다음 순간 무표정 짓는 강아지가 화제다.

인사이트 YouTube 'Strange incident'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가족사진 찍을 때만 헤벌쭉 귀여운 댕댕이 미소를 선보이다가 3초 뒤 급 무표정으로 변하는 강아지 가족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스는 사진 촬영 때마다 '쇼윈도'(?) 부부로 변하는 강아지 가족의 귀여운 영상을 공개했다.


엄마 강아지는 아기 인형을 소중하게 품에 안고 수줍은 미소를 보인다. 아빠 강아지는 그런 아내가 너무 사랑스러운 듯 두 팔을 활짝 벌려 껴안는다.


서로를 너무나 아끼는 듯한 두 강아지의 귀여운 미소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홀려버렸다.


인사이트 YouTube 'Strange incident'


하지만 다음 순간 이 완벽한 가족의 모습은 속절없이 무너저 내렸다. 둘의 미소는 온데간데없고 눈에 준 힘도 풀리고 말았다.


사실 이 강아지들은 사진 찍을 때만 이런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는 무덤덤한 가족이었다.


주인이 먹을 것을 던져주며 사진을 찍으면 행복한 가정을 보였다가도 다음 순간 눈에 생기를 잃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강아지들.


녀석들의 주인은 원래는 서먹서먹 하면서도 사진만 찍으면 친한척 하는 둘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 영상을 SNS에 올렸고, 현재 해당 영상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Strange incident'


한편 강아지들을 사진을 잘 찍도록 훈련시키는 일도 쉽지 않다. 어떻게 하면 움직이는 귀여운 강아지를 사진 속에 담아낼 수 있을까?

 

카메라에 셔터 스피드를 올리는 기능이 있는지 확인해보자. 


카메라에 셔터 스피드를 100분의 1이상으로 올리면 강아지가 움직이는 모습도 흔들림 없이 포착 가능하다.


또 미리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 영상에서처럼 강아지 간식을 건네 경계심을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강아지가 긴장이 풀어졌을 때 자연스러운 예쁜 사진이 나오기 때문이다.


YouTube 'Strange incid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