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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4일)도 '열사병' 부르는 폭염 계속된다…서울 낮 최고 38도

끝을 모르는 폭염이 주말에도 계속될 전망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사이트사진 = 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긋지긋하다는 말로도 표현이 되지 않을 정도인 '장기 폭염'이 오늘도 이어질 전망이다.


4일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35도를 웃돌며 무더운 날씨가 주말 내내 지속된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4일) 서울, 대전, 인천, 경상도 등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은 어제와 같이 최고기온 4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돼 '열사병'에 주의해야 한다.


인사이트사진 = 고대현 기자 daehyun@


다만 강원북부 지역에는 한때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8도, 대전 37도, 광주 37도, 대구 40도가 예상된다. 주말 동안 오존 농도가 높아져 한낮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해가 진 밤에도 열기가 가라앉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인사이트사진 = 고대현 기자 daehyun@


일요일부터는 더위가 한풀 꺾여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35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이어지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자 발생 가능성이 크고 농·축·수산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특히 주의해야 하겠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