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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폭염 장기화 대비 비상대응 대책 추진한다

금천구가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을 대비해 무더위 쉼터 연장을 13개소에서 25개소로 늘리는 등 비상대응 대책을 추진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금천구청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현재 폭염경보가 2주 이상 지속되고 있고 낮 기온이 35℃ 내외로 올라 매우 더운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무더위로 인한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구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 장기화 대비 비상대응 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비상대응 대책으로 무더위 쉼터(09시~18시)를 1개소(금천마을활력소 어울샘) 추가 지정해 총 79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무더위 연장 쉼터(09시~21시)를 13개소에서 25개소로 늘렸다.


또, 도시 '열섬화' 완화를 위해 폭염 특보 시 도로 살수를 간선도로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금천구청


더해서 겨울철 사용하는 제설장비를 활용해 이면도로 등 폭염취약지역 도로 13개 노선 11km 구간에 살수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안양천 어린이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폭염 기간(7월 24일 ~ 8월 10일) 중 1시간 연장하고 취약계층에게 쿨스카프(1,000개) 등 냉방용품을 지급했다.


아울러, 횡단보도 대기 시 폭염을 피하기 위해 설치한 폭염 그늘막 10개소를 2021년까지 50개소로 확대하고 실외 작업장 안전 및 무더위 구민 행동요령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영 도시안전과장은 "폭염 장기화에 따른 비상대응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금천구민 모두가 이번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