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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그스레한 '복숭앗빛' 홍조 오른 듯 분홍색 깃털 가진 '앵무새' 비주얼

복숭아의 색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작은 앵무새가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가까이 다가가면 정말로 복숭아 향이 날 것만 같은 핑크빛 털을 가진 앵무새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중국 최대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는 복숭아를 쏙 빼닮은 앵무새의 비주얼이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의 게시자는 "복숭아를 먹는 계절을 맞아 사진을 찍어봤다. 예쁘게 봐달라"며 몇 장의 앵무새 사진을 선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eibo


사진 속 앵무새 '릴리'는 주인이 준비한 복숭아와 핑크색 음료수 병에 맞춰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핑크빛과 노란빛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릴리의 깃털은 자연스레 복숭아를 떠올리게 만든다.


여기에 동글동글하고 작은 몸집까지. 릴리는 말 그대로 '한 입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귀여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릴리도 스스로 자신의 매력을 잘 알고 있는 듯 복숭아 위에 올라서 멋지게 포즈를 취했다. 


인사이트Weibo


현재 공개된 게시물에는 앵무새의 종류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몸 전반에 분홍색 털을 가진 앵무새 중에는 '메이저 미텔 코카투'가 있어 그 비슷한 종류로 추정된다. 


메이저 미첼 코카투는 분홍색과 흰색 털을 가지고 있으며 앵무새 중에서도 매우 희귀하다. 


한편 앵무새는 몸의 크기에 따라 대형종, 중형종, 소형종으로 나뉜다. 


소형종에는 사랑앵무, 유리앵무, 사자나미 등이 있으며 중형종에는 로리앵무, 왕관앵무가 있다. 대형종에는 금강앵무, 유황 앵무 등 그 종이 매우 다양하다.


이 밖에도 앵무류는 겉모습의 차이로도 구분되며 학계에 보고된 종류만 전 세계 약 320여 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Wei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