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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떠나간 호날두 빈자리 '크랙' 아자르 영입해 메운다

레알 마드리드가 에당 아자르를 영입하기 위해 1억 5천만 파운드(약 2천220억원)을 준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조성현 기자 =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에당 아자르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레알이 아자르 영입을 위해 1억 5천만 파운드(약 2천220억원)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유벤투스로 보내며 전력에 공백이 생겼다.


공백을 채우기 위해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 다양한 후보가 나오고 있지만, 가장 가능성이 높은 타깃은 아자르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아자르는 EPL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세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크랙 중 크랙이다.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한 그는 조국 벨기에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4위를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작성하는 데 일등공신의 역할을 해내기도 했다.


과거 첼시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못박았던 그였지만, 3, 4위전이 끝난 뒤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그는 잉글랜드와의 경기 직후 BBC, ESPN 등 외신 인터뷰에서 "나는 첼시에서 6년을 보냈고, 환상적인 월드컵을 치렀다. 그러니 이제 어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첼시가 최종 결정을 내리겠지만, 만약 첼시가 나를 보내줄 경우 여러분은 내가 선호하는 목적지를 알고 있을 것"이라며 "6년간 첼시에서 멋진 시간을 보냈고, 이제 뭔가 다른 것을 발견할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아자르가 밝힌 종착지는 레알 마드리드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는 앞서 프랑스 언론 '레퀴프'를 통해 "레알이 내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만약 그들이 날 원한다면 그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며 현 소속팀 첼시가 선수 보강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레알로 떠날 수 있다고 암시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