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돌아가셨다는 소식에도 '마지막 소년' 구하려 태국 동굴에 남은 구조대원

인사이트YouTube 'NEWS NINE'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태국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에 갇혔던 유소년 축구팀 전원이 17일만에 구조되었다.


기쁜 소식과 함께 구조에 도왔던 대원에게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부친이 눈을 감았다는 연락에도 남성은 고립된 소년들을 구하기 위해 동굴에 남아 감동을 전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아들레이드 출신의 마취과 의사 '닥터 해리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닥터 해리스는 30여년간의 동굴 탐험 경험이 있는 베테랑 잠수사 경력, 응급 의료 관련과 마취과 의사로 활동한 이력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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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면에 소질이 있던 그는 이번 구조작업 중 가장 힘든 부분인 동굴 속에서 1.7km 간 수영을 해 물을 건너는 작업을 맡았다. 


해리스는 아이들에게 약한 진정제를 투여했고, 덕분에 구조 작업 중 별 탈 없이 무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동굴에서 가장 나중에 돌아와 구조 작업의 마지막을 장식한 '영웅'이었던 해리스 본인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구조 작업 중 해리스의 부친이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부친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에도 그는 끝까지 남아 남아있는 아이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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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을 당한 해리스는 곧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장례를 치를 것이라 전했다.


사연이 전해지자 가족보다 아이들의 안전과 목숨을 위해 힘쓴 해리스에 전 세계 사람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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