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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화장품 테스트' 해보려고 잠든 남친 풀메이크업한 여친

새로 산 아이섀도의 발색력을 확인하려고 남자친구의 얼굴을 분칠한 코덕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YouTube 'Caters Clips'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새로 산 화장품을 테스트하기 위해 남자친구의 얼굴을 곱게 분칠해 준 여성이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Caters Clips'에는 자는 남자친구의 얼굴을 열심히 화장하는 여성 리베카 햄브리지(Rebecca Hambridge, 22)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국 웨스트미들랜즈 카운티 코번트리에 거주 중인 리베카는 최근 아이섀도 팔레트를 구매했다. 


리베카는 새로 산 아이섀도의 발색력을 확인하고 싶어 다른 코덕들처럼 팔에 색깔별로 발라봤지만 느낌이(?) 살지 않았다.


인사이트YouTube 'Caters Clips'


그런데 그때 그녀의 앞에서 깊게 잠든 남자친구 네이슨 에스톤(Nathan Aston)이 시끄럽게 코를 골기 시작했다. 


장난기가 발동했다. 리베카는 그의 얼굴을 빌려 화장품을 테스트해보기로 마음먹었다.


리베카는 살며시 메이크업 브러시를 잡은 후 네이슨의 얼굴에 파운데이션, 눈가에 아이섀도, 입에는 빨간색 립스틱을 발랐다. 


또 뚜렷한 눈매를 위해 속눈썹을 정교하게 붙인 후 젤 아이라이너로 눈매를 따라 라인을 그렸다.


인사이트YouTube 'Caters Clips'


하지만 무언가 부족해 보였던 리베카. 그녀는 완벽한 '풀메이크업 룩'을 위해 유명 '코덕'들처럼 하이라이터를 남자친구의 T 존과 광대뼈에 살짝 쓸어줬다.


브러쉬의 털이 네이슨의 코 부분에 닿자 자고 있던 남자친구는 코를 킁킁거리기 시작했다.


이때 리베카는 "너무 예쁘다"고 말하며 칭찬세례를 이어갔다.


무언가가 잘못되고 있음을 인지한 네이슨은 곧바로 눈을 떴다.


인사이트YouTube 'Caters Clips'


자기 전보다 무거워진 눈꺼풀의 무게에 놀란 그는 얼마 후 풀메이크업 돼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 모습을 지켜본 리베카는 "처음엔 내 팔에다가 아이섀도를 발라보다가 느낌이 안 살아서 남자친구의 얼굴에 테스트해봤다"며 "결과는 만족스러웠다"는 후기를 남겼다.


YouTube 'Caters Cli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