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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에서 '22년'이나 재임한 벵거가 이뤄낸 업적 5가지

지난 1996년 아스날의 지휘봉을 잡은 벵거는 많은 시간 동안 팀과 함께 희로애락을 경험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Merci Arsene(아르센 감사합니다)'


또 한 명의 전설이 팀을 떠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클럽 아스날을 22년간 이끈 아르센 벵거가 그 주인공.


지난 1996년 아스날의 지휘봉을 잡은 벵거는 많은 시간 동안 팀과 함께 희로애락을 경험했다.


프랑스 출신의 지도자 답게 섬세한 부분 전술을 아스날에 이식하기도 했다.


팬들은 이러한 아스날의 축구에 '아트 사커'라는 별명을 붙이며 즐거워했다.


유수한 세월만큼 그가 세운 업적도 적지 않다. 과연 어떤 기록을 세웠을까.


EPL 최고의 명장이 세웠던 기록을 소개한다.


1. 무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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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1888-89 시즌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가 무패 우승을 기록한 적이 있으나 당시는 축구라는 스포츠가 제대로 자리잡기 전이었다.


벵거와 함께 무패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던 선수들은 여전히 아스날의 레전드로 대우받고 있다.


2. 19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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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감독이 부임한 이후 아스날은 2015-16 시즌까지 단 한 번도 4위 밖으로 밀려나지 않았다.


다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어 2005-06 시즌 차지한 준우승이 최고 기록이다.


3. 아스날 역사상 최다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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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 시즌 아스날이 '무패 우승'을 달성할 당시 세운 기록이다.


아스날은 해당 시즌 38경기에서 26승 12무 0패(승점 90점·골득실 +47)라는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4. EPL 49경기 연속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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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런 기록이 나올 수 있을까.


벵거는 아스날을 이끌고 2003년 5월부터 2004년 10월까지 무려 1년 5개월 동안 패배하지 않았다.


5. 55경기 연속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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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시작된 아스날의 득점 행진은 2002년 11월이 돼서야 끝났다.


그동안 아스날이 치른 경기는 무려 55경기. 숱한 명문 클럽을 상대로도 아스날의 득점력은 시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