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세상 떠난 가수 타니가 살아생전 부른 '세월호 추모곡' 불망

인사이트에이치오엠컴퍼니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수 타니의 세월호 추모곡 '불망(不忘) - Always Remember'이 세월호 4주기를 맞아 재조명받고 있다.


16일 소속사 에이치오엠컴퍼니 측에 따르면 세월호 4주기 이틀을 앞둔 지난 14일 가수 타니가 교통사고로 향년 22세로 세상을 떠났다.


에이치오엠컴퍼니 측은 타니가 새벽에 승용차를 타고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구조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소돼 숨졌다고 밝혔다.


특히 부모님을 뵙기 위해 고향에 갔다가 개인적 볼일을 보러 이동하던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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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CJENMMUSIC Official'


타니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세월호 4주기를 기억하며 그가 부른 세월호 추모곡 '불망(不忘) - Always Remember'을 다시 듣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불망(不忘) - Always Remember'은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그리움을 표현한 곡으로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겠다는 추모의 마음이 담긴 곡이다.


타니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피아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맑은 선율에 가야금과 피리 등 우리 전통 악기가 어우러져 애절한 마음을 잘 표현했다.


4년 전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가사 또한 듣는 이를 눈물짓게 한다.


후렴구 가사에 "세월에 세월을 더해도 잊지는 못할 사람"이라는 문장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잊히지 않는 세월호의 아픔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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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한 작가 노보듀스(NOVODUCE)가 동화 같은 감성을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했다.


바다 위에서 조각배를 타고 홀로 가는 소녀의 모습으로 그립고 아련한 마음을 한층 더하게 했다.


타니는 생전 "시대의 슬픔을 위로할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며 최근에는 취업난에 빠찐 청년들을 위한 노래 '내일-어 베터 데이'를 발표하기도 했다.


새 음반을 발표하고 활동을 준비하던 중 사고를 당해 애틋한 마음을 더했다. 한편 타니의 빈소는 경찰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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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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