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미국·북한 공통점 과학적으로 분석한 일본 공중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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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일본 공중파 방송에서 일본, 북한, 미국의 국제 역학관계를 소름 끼치도록 색다른 시각으로 분석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일본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다룬 국제 정세 및 정치 분석 내용이 게재됐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3국의 지도자인 아베 신조, 도널드 트럼프, 김정은의 평행이론을 제시했다.


그 근거로 생년월일을 들었는데, 각 숫자를 한 자릿수가 될 때까지 더한 후 최종 숫자를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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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9월 21일생 아베의 경우 1+9+5+4+9+2+1=31, 3+1=4로 최종 숫자는 4였다.


1946년 6월 14일생 트럼프는 1+9+4+6+6+1+4=31, 3+1=4로 아베와 일치했다.


1984년 1월 8일생 김정은 역시 1+9+8+4+1+8=31, 3+1=4라고 결론지으며 아베, 트럼프, 김정은이 모두 '4'라는 숫자로 연결된다고 풀이했다.


일본 방송 프로그램은 미국, 일본, 북한의 지도자의 공통점이 분명하며 3국이 세계를 이끌어갈 리더로서 역할 하는 하나의 공동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과학적인 근거가 전혀 없는 생년월일 풀이로 국제 역학관계를 바라본다는 이유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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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전파 낭비다", "아베를 그렇게 미국과 엮는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 같냐", "한심한 전문가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본에서는 생년월일을 더해 나온 숫자로 연결고리나 공통점을 찾는 놀이 문화가 있다. 우리나라의 '이름점'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유명인사들의 생년월일 수를 비교하거나 스포츠 선수들의 경기력을 분석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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