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하다 친구랑 머리 부딪혀 심장마비로 사망한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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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한 초등학생이 해변에서 친구들과 공을 차고 놀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9살 소년 카이(Kai)가 축구를 하다 머리를 부딪치는 충격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알리칸테에 사는 카이는 코스타 블랑카 해변에서 친구들과 공을 차고 놀고 있었다.


축구에 한창 몰입하고 있던 그때, 카이는 공을 쫓아가다가 반대편에서 달려오는 친구와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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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는 머리를 부딪친 충격으로 그 자리에 쓰러져 미동도 없이 숨을 쉬지 않았다.


주변에 있던 친구들과 관광객들이 달려와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카이는 눈을 뜨지 않았다.


한 주민의 신고로 20분 만에 현장으로 출동한 구급대원은 카이를 긴급하게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안타깝게도 카이는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소년은 뇌출혈과 심장마비로 다음날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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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초등학생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에 현지 주민 60여 명이 꽃을 들고 코스타 블랑카 해변에 나타났다.


주민들은 카이가 사망한 코스타 블랑카 해변에 꽃을 두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카이이 엄마 니콜라 포셋(Nicola Fawcett)은 주민들의 위로에도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가 사망한 해변 근처 레스토랑에서 근무하고 있던 니콜라는 아들을 지켜주지 못한 마음에 한참을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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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찰은 현재 카이의 사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들을 조사 중 이라고 밝히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했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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