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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 층간 소음에 화나 '윗윗층'으로 이사간 '복수왕' 정호씨

위층의 층간 소음에 시달렸던 정호 씨가 '사이다'같은 통쾌한 복수극을 펼쳤다.

인사이트YouTube '정호tv 유'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위층의 층간 소음에 시달렸던 정호 씨가 '사이다'같은 복수극을 펼쳤다.


지난 24일 SNS 스타 유정호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층간 소음 윗집 복수하려고 그 윗집으로 이사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정호 씨는 2년 넘게 위층 집의 층간 소음으로 괴로움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정호 씨는 위층 집과 좋게 대화로 풀려고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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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정호tv 유'


대화를 시도하려던 정호 씨에게 위층 주민은 "집으로 찾아오시는 건 민폐 아닌가요?", "찾아오면 법적으로 신고되시는 거 아시죠? 주인집 통해서 연락하세요"라며 당당한 태도를 취했다.


반성의 기미를 조금이라도 내비치지 않은 위층 집 주민은 정호 씨가 다녀간 이후에도 계속해서 소음을 유발했다.


결국 참다못한 정호 씨는 층간 소음으로 2년 동안 고생시킨 집의 바로 윗집으로 이사하기로 결심했다.


윗집으로 이사를 마친 정호 씨는 본격적으로 복수극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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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정호tv 유'


정호 씨는 펄쩍 뛰어도 보고, 기구를 활용해 바닥을 내려치거나 고막이 나갈 거 같은 '돌고래 창법'을 발휘해 시끄러운 층간 소음을 유발했다.


결국 시끄러운 소음에 못 참고 올라온 정호 씨의 아랫집(옛날 위층 집) 주민은 "너무 시끄럽다"면서 짜증 섞인 어조로 불평을 털어놨다.


이 날만을 기다려 온 정호 씨는 "아~ 그러면 주인집 통해서 연락하세요"라고 이전에 아랫집 주민으로부터 들었던 말을 그대로 돌려줬다.


아랫집 주민은 자신이 했던 말이 기억이 안 나는지 "제가 왜 그래야 하는데요?"라며 황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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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정호tv 유'


정호 씨는 "저 모르시겠어요? 저 306호다"라면서 "그쪽도 저한테 주인집에 말하라면서요"라고 반격했다.


'사이다'같이 시원한 복수극을 마친 정호 씨는 아랫집이 또 한번 새로 들어올 그 아랫집에 층간 소음으로 괴롭힌다면 제가 대신 복수해줄 거라면서 영상을 마쳤다.


'층간 소음'으로 이웃집에게 민폐를 끼치는 사람에게 '사이다' 복수극을 펼친 정호 씨의 영상은 게재된 지 이틀 만에 조회 수 54만 6천명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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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정호tv 유'


YouTube '정호tv 유'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