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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카메라에 '동공지진'온 여자 컬링 대표팀 (영상)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시작하자 스타로 급부상한 여자 컬링 대표팀이 올림픽 직전 카메라 앞에서 수줍게 웃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OhmynewsTV'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시작과 동시에 스타로 급부상한 여자 컬링 대표팀이 올림픽 직전 카메라 앞에서 수줍게 웃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1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데이'가 열렸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30일 앞두고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출전 종목을 알리려는 의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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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OhmynewsTV'


이날 미디어 데이의 포커스는 전통적으로 메달 수확이 순조로웠던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에 맞춰졌다.


평소 카메라와 언론에 익숙하지 않았던 여자 컬링 대표팀은 갑자기 찾아온 취재진에 당황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김경애 선수는 수줍게 "어디를 봐야 하냐"며 웃었고 그가 입을 엶과 동시에 터져나오는 카메라 플래시에 "눈이 아프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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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OhmynewsTV'


김초희 선수도 "응원 많이 해주신 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수줍어했다.


수줍음을 타는 소녀같은 선수들의 모습에 취재진도 미소를 띄었고 "수고하셨습니다"라며 인터뷰를 서둘러 마무리했다.


선수들은 취재진에 뒤돌아 서며 민망한지 서로를 쳐다보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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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OhmynewsTV'


함박웃음은 올림픽이 되자 무서운 집중력으로 변했다. 선수들의 집중력과 결의는 '예선 1위'라는 값진 보상으로 돌아왔다.


한국 여자 컬링이 올림픽 준결승전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2014년 소치 올림픽 때는 3승 6패로 8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4년 뒤인 평창 올림픽에서는 '8승 1패'라는 무서운 성적으로 예선 1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내일(23일) 일본과 결승 진출전을 펼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결승전은 25일 오전 9시에 열리며 3-4위 결정전은 하루 전인 24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일본은 한국에 유일한 1패를 안겨준 팀이어서 더욱 긴장감 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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