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볼 수 없는 얼굴"…노랫말에 눈물 쏟은 윤아 (영상)
가수 겸 배우 윤아가 노래를 들으며 불현듯이 눈물을 쏟아내 보는 이의 마음을 아리게 했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가수 겸 배우 윤아가 노래를 들으며 불현듯이 눈물을 쏟아내 보는 이의 마음을 아리게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민박집 오픈 2일차를 맞은 이효리와 이상순, 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티타임을 가지며 담소를 나누던 세 사람은 내리는 눈에 어울리는 곡을 골랐다.
이효리는 손성제의 'Goodbye'를 선곡했다. 해당 곡에는 '이젠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너의 그 사랑스런 얼굴 이젠 안녕'이라는 가사가 담겨있다.
조용히 노래를 듣던 윤아는 소리 없이 눈물을 흘려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이효리는 "원래 가수들은 감성이 풍부해서 음악 들으면서 운다"고 윤아를 다독이며 "찬 바람을 쐬고 오라"고 말했다.
윤아는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슬프네요"라고 답했다. 밖으로 나간 윤아를 위로하듯이 효리네 반려견 한 마리가 달려와 윤아를 반겼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날 윤아가 故 종현을 떠올리며 운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했다.
효리네 민박 촬영 당시는 사건이 일어난 지 얼마 안 된 시기여서 윤아가 촬영 내내 힘든 마음을 숨기고 있었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연예계 활동을 이어오며 다양한 어려움을 겪었을 윤아이기에 그에 대한 응원이 이어졌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