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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년에게 성폭행 당한 뒤 자궁 찢어져 결국 숨진 두 아이 엄마

두 아이 엄마가 10대 소년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극심한 부상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눈을 감았다.

인사이트east2west new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두 아이 엄마가 10대 소년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극심한 부상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눈을 감았다.


가해자가 범행을 저질렀을 당시 피해 여성을 두고 도망치지만 않아서도 살릴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돼 러시아 시민들은 더 분노하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사라토프시에서 잔인한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13살 딸과 11살 아들을 키우던 엄마 스벳라나 사포고바(Svetlana Sapogova, 41)는 최근 지인의 장례식장을 찾았다가 소년 다닐리 체시코(Danil Cheshko, 19)를 만났다.


인사이트east2west news


같은 친구를 알고 있었던 두 사람은 대화하며 친분을 쌓았고, 체시코는 스벳라나에게 데려다준다고 제안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같은 차에 탔고, 이때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갑작스럽게 짐승으로 변한 체시코는 스벳라나의 옷을 찢으며 성폭행을 시도했다.


반항하는 스벳라나에게 폭력을 행사한 체시코는 힘으로 제압해 강간했으며, 가학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이후 체시코는 피투성이로 변한 스벳라나를 차 안에 버리고 그대로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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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한 시민에게 발견된 스벳라나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스벳라나는 다리 부분이 찢어져 있었으며, 질과 자궁이 모두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특히 자궁이 심하게 상처 입어 출혈이 심각했다.


러시아 의료진에 따르면 그녀는 혈액 3리터(ℓ)를 잃었으며, 체시코가 스벳라나를 버리고 도주하는 바람에 그녀를 살릴 골든타임도 잃어버렸다.


러시아 당국은 현재 자취를 감췄던 가해자 체시코의 도주 경로를 추적한 다음 검거했다.


체시코는 경찰 조사 중 자신의 범행을 모두 고백했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살인 혐의로 재판에 회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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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무죄 주장한 성폭행범에게 '157'년 선고한 판사의 사이다 발언피해자를 앞에두고도 여전히 자신은 억울하다는 성폭행범을 향해 판사가 던진 사이다 발언은 피해 여성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학교 경비원 아저씨한테 2년간 '성폭행' 당해 '임신'까지 한 11살 소녀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엄마는 어린 딸의 배가 계속 부풀어오르자 덜컥 겁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