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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허리 아픈데"…자신 걱정하는 엄마에 눈물 보인 김병만

김병만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진심이 김병만의 눈가에 눈물이 고이게 했다.

인사이트SBS '정글의 법칙'


[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아들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진실한 마음이 김병만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5개월 만에 '정글'로 컴백한 김병만에게 제작진이 특별한 선물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척추뼈 골절로 고생했던 김병만을 향한 주변인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영상편지를 준비한 것. 


대선배 이경규와 배우 박철민 등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깜짝 응원에 김병만은 감동을 받았다.


묵묵히 영상편지를 지켜보던 김병만은 이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영상편지에 어머니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정글의 법칙'


김병만의 어머니는 "정글에 30번을 다녀왔어도 엄마에게는 항상 물가에 선 어린애"라며 "시청자를 위해서라는 것도 좋지만 너무 무리하지 마라"고 걱정을 내비쳤다.


이어 "아직 허리도 다 낫지 않았으면서 또 정글로 간다니까 엄마는 마음이 아프다"며 어머니로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마흔이 넘은 김병만이지만 어머니에게는 언제나 걱정되는 철부지 아들이었다.


한참 동안 걱정을 늘어놓던 김병만의 어머니. 그러면서도 영상편지 말미에 "우리 아들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며 "항상 몸조심하고 잘하고 와라. 사랑해 아들"이라고 전해 김병만과 더불어 함께 영상편지를 시청하던 '병만족'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정글의 법칙'


어머니의 진심이 전해진 것일까. 어느새 김병만의 눈시울에는 눈물이 가득 맺혀있었다.


영상편지를 모두 시청한 김병만은 "5개월 재활 기간 동안 늘 함께했던 정글을 기다리며 너무 오고 싶었다"며 그간의 심정을 전했다.


이어 "걱정해주시는 만큼 안전 생각하며 더 재밌게 만드는 정글의 법칙이 되겠다"며 감사와 포부를 함께 전했다.


한편 이날 김병만의 어머니는 "어린 시절부터 뜯고 부시고 고치는 것을 좋아했다"며 김병만의 떡잎이 남달랐음을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Naver TV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절친 이수근과 김병만이 통화 중 눈물을 펑펑 흘린 이유 (영상)김병만과 이수근이 통화 중 눈물을 흘렸던 사연이 공개됐다.


"대인기피증 생겨" 도시보다 정글이 더 편하다는 '족장' 김병만 (영상)'한끼줍쇼'에 출연한 '족장' 김병만이 정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동시에 정글 후유증을 고백했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