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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 입학 논란' 정용화, '대리출석'해주는 직원도 따로 있었다"

전직 FNC엔터테인먼트 직원이 업무용 노트를 공개하며, 정용화에 대해 추가 증언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엘르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경희대학교 대학원 입학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정용화에 대한 추가 증언이 공개됐다.


19일 CBS노컷뉴스는 전직 FNC 직원과의 전화 인터뷰와 업무용 노트를 공개하며 정용화의 입학 특혜 의혹에 대해 추가 보도했다.


전직 FNC 직원이 제출한 업무용 노트 내용에는 '2016년 8월 2일이었던 입영 날짜를 9월 30일로 연기', '또.. 박사과정 진학 예정으로 두 번째 미룸'이라고 적혀있었다.


이를 제시한 전직 FNC 직원은 "정용화가 입대를 미루기 위한 수단으로 대학원에 진학한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Facebook 'CNBLUEOfficial'


또한 해당 직원은 정용화가 학사관리를 직접 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실제로 입학 지원을 하거나 학사관리를 하는 것도 본인이 직접 하지 않았다. 온라인 강의 출석 체크를 대신해주는 담당 직원이 따로 있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해당 직원은 "다른 연예인들도 이런 방식으로 입대를 미룬 경우가 많았다"고 밝히며, 연예계 전반에 만연한 특혜에 대해 언급했다.


인사이트경희대학교 / 연합뉴스


한편, FNC엔터테인먼트는 "학사관리를 담당하는 직원이 있긴 하지만 소속 연예인들에게 태블릿PC를 지급해 온라인 강의를 듣게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FNC엔터테인먼트는 "사이버 대학에 다니는 다른 아티스트들도 다 그렇게 듣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FNC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며,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엘르


인사이트Facebook 'CNBLUEOfficial'


'경희대 특혜' 논란에 정용화가 올린 '자필 사과문''경희대 아이돌'로 밝혀진 정용화가 대학원 특혜입학 논란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편법 입학 논란 속 '콘서트 강행'한 정용화…기자 공개는 취소경희대 아이돌 특혜 의혹 논란 속에 씨엔블루 정용화가 예정된 콘서트를 그대로 진행하지만 언론에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