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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네이터’ 차두리, “대표팀 은퇴 번복 없다”

‘차미네이터’ 차두리 선수가 팬들의 간절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아시안 컵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한다.

via KBS

 

'차미네이터' 차두리 선수가 팬들의 간절함에도 불구, 아시안 컵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한다.

 

25일 대표팀 관계자는 "차두리가 체력적으로 힘들어 해 팬들의 바람처럼 대표팀에서 다시 뛸 일은 없을 듯 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차두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안컵 8강전에서 '폭풍드리블'을 선보이며 건재를 과시했다.

 

그의 눈부신 활약에 감동받은 팬들이 '차두리 은퇴 반대 인터넷 청원'까지 만들면서 그의 은퇴를 반대하기에 이른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차두리 본인도 연속 경기를 뛰었을 때 체력 부담을 감당키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번 대회 역시 '도우미'로서 주장을 도와 그라운드 안팎으로 후배들을 이끌 생각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미네이터'의 은퇴 소식은 안타깝지만 아직 그의 경기가 남아있다.

 

오는 26일 오후 6시 이라크와의 준결승전에 선발투입 될 경우 이전 경기에서 모두를 반하게 했던 차두리 표 '폭풍드리블'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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