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대에 서울서 강릉까지 '2시간' 안에 가는 KTX 내일(22일)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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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오는 22일부터 서울에서 강릉까지 2시간도 안 돼 도착할 수 있게 됐다.

21일 오후 2시께 강릉역에서는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함께하는 가운데 경강선 개통행사가 열렸다.

이로써 오는 22일부터 경강선 KTX 운행이 시작된다.

경강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강원도 강릉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중간에 서울역과 청량리역, 서원주, 횡성, 둔내, 평창 등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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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강릉까지 일반실 기준 편도 운임은 2만 7,600원이다.

이미 지난달 30일부터 서울-강릉행 열차표 예매가 시작됐으며 예매율이 20%를 넘기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호남선 등 다른 노선과 비교해 약 2배 수준의 예매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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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 개통을 기념해 강릉역을 비롯한 강릉 지역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열린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강릉 안목해변 커피 거리에서 '강릉 커피 앤 재즈 페스타'가 열려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지난 15일 준공한 강릉올림픽아트센터에서도 다양한 음악회와 콘서트 등이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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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