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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 없이 태어난 소년에게는 래퍼가 되고 싶은 꿈이 있었다 (영상)

선천적인 기형으로 턱이 없이 태어난 소년이 드디어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 래퍼의 꿈을 이뤘다.

인사이트YouTube 'Great Big Story'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세상 사람들에게 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어요. 나에게도 꿈이 있고 열정이 있으니까요"


선천적인 기형으로 턱이 없이 태어난 소년이 드디어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 래퍼의 꿈을 이뤘다.


최근 유튜브 채널 'Great Big Story'에는 장애를 딛고 첫 자작곡을 발표한 10대 소년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소개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인사이트YouTube 'Great Big Story'


영상 속 주인공인 이사야 아코스타(Isaiah Acosta)는 태어났을 때부터 턱이 없었다.


이에 의사소통이 힘들었고, 제대로 먹지도 못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스마트폰 문자로 주고받아야만 했다.


특히나 소년을 힘들게 한 것은 주변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 그리고 차별이었다.


그런 이사야에게는 꿈이 있었다. 바로 '래퍼'가 되는 것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Great Big Story'


소년은 "내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의 목소리가 되고 싶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사야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국제 자선 단체인 'Children's Miracle Network'가 나섰다.


인사이트YouTube 'Great Big Story'


단체는 래퍼 트랩 하우스(Trap House)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도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이며 세상에서 가장 멋진 콜라보레이션이 탄생하게 됐다.


이사야가 가사를 쓰면, 트랩 하우스가 소년을 대신해 랩을 해주는 방식이었다. 그렇게 이사야는 트랩 하우스의 목소리를 빌려 세상에게 첫마디를 건넬 수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Great Big Story'


실제로 자작곡에서 "사람들이 날 어떻게 바라보든 신경 안 써"라고 말하며 삶에 대한 굳은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이사야는 꾸준히 자작곡을 통해 래퍼로서 활동할 계획이며 음원 수익은 전액 병원에 기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YouTube 'Great Big Story'


YouTube 'Great Big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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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