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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하는 팬에게 '위로의 쪽지' 건넨 워너원 윤지성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윤지성이 자신의 팬에게 위로의 말이 담긴 쪽지로 '예쁜 말 장인'에 등극했다.

인사이트(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워너원 공식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아이돌 그룹 '워너원' 윤지성이 팬에게 위로의 말이 담긴 쪽지를 건네 '예쁜 말 장인'에 등극했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지성 인성'이라는 제목의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본문에는 윤지성이 팬에게 적어준 것으로 추정되는 쪽지 사진이 담겨 있다.


사진 속 포스트잇에 '힘들 때 보면 기운 날 것 같은 말을 한 마디 적어달라'고 하자 윤지성은 '내 겨울 산에도 꽃이 폈어. 너도 필 거야'라는 답장을 남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윤지성은 길고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을 종종 '겨울산'에 빗댄 바 있다. 


그는 7년 전 싸이월드에 '넌 겨울 산에 던져도 꽃을 피울 사람이다'라고 적었으며, 1년 전엔 '나 우울해', '봄은 왔는데 내 인생은 아직 겨울이야'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연습생 시절 7년 내내 반지하 고시원에서 사는 등 데뷔 직전까지 우여곡절을 겪었다는 윤지성. 


인사이트Facebook 'produce101'


그런 고난을 딛고 워너원으로 데뷔해 '꽃길'을 걷고 있는 윤지성은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팬에게 이 같은 조언을 건넨 것으로 보인다.


팬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윤지성의 메시지에 누리꾼들은 칭찬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더해 일부 누리꾼들은 윤지성에게 '예쁜 말 장인', '멋진 말 장인'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워너원' 윤지성 "연습생 7년 내내 반지하 고시원에 살았다"윤지성이 워너원 데뷔 전까지 반지하에 살며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