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받기 싫어하는 '최악'의 명절선물 5가지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가까운 지인들에게 추석 선물로 무엇을 줄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한가위가 다가오면서 가까운 지인들에게 줄 명절 선물세트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는 직원들에게 선물세트를 일제히 뿌려야(?) 할 회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반면 직장인들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 이번 추석에는 과연 어떤 선물을 줄지 내심 기대하게 된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반드시 실망도 크기 마련이다.


이에 최근 한 소셜커머스 업체는 20~40대 남녀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들이 받고 싶지 않은 추석 선물'과 관련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아래의 항목이 회사로부터 받고 싶지 않은 선물로 나타났다.


1. 양말과 손수건 등 잡화세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양말과 손수건이 부족한 직장인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어짜피 집에 넉넉히 있는데, 본인 취향이 아닌 양말이나 손수건을 선물로 받고 싶어하는 직장인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또 가볍고 값싸서 취급하기 쉬운 의류 잡화 세트는 다소 성의 없어 보이는 선물세트라는 평을 받기도 한다.


2. 생활용품 세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추석 단골 선물세트인 생활용품 세트는 매번 명절 때마다 욕실에 쌓여 주체가 안 된다.


취향을 크게 타지 않는 치약류는 그럭저럭 쓸모가 많으나 대체로 취향이 갈리는 샴푸나 보디워시는 내가 쓰기는 싫고, 남 주기는 아까운 '계륵' 신세를 면치 못한다.


특히 린스는 정말 큰 골칫거린데, 지난 설에 받았던 린스가 올해 추석까지 포장도 뜯기지 않은 채로 남아있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3. 효능을 알 수 없는 건강보조식품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내 몸에 전혀 필요 없는 건강보조식품은 그저 '맛없는 음식'일 뿐이다.


또 먹어봐도 효능을 느낄 수 없는 것들이 대다수다.


추석 선물세트로는 생소한 건강보조식품보다는 몸에는 덜 좋더라도 맛있는 음식이 훨씬 더 좋다.


4. 햄, 참치 등 통조림 세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햄이나 참치 같은 통조림 세트는 무게가 제법 무거워 고향에 내려가는 직장인들이 들고 다니기에 적합하지 않다.


특히 통조림 세트는 혼자 사는 직장인들이 '혼밥'하기에는 지나치게 양이 많다.


매일 통조림만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니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


5. 자사 생산 제품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회사에 대한 애사심이 가득한 직장인일지라도 명절에 자사 제품을 선물로 받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보는 것도 지겨운 자사 제품을 선물로 받으라니, 표정관리가 안 된다.


적어도 명절에는 직원들을 위해 회사를 떠올리지 않을 만한 색다른 선물을 주는 게 좋다.


올 추석 '황금연휴' 꼭 관람해야 하는 '역대급' 신작 영화 6황금연휴라고 불리는 올 추석 꼭 봐 야하는 '사상 최고' 신작 영화 6편을 소개한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