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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헤어져야 한다는 이효리 말에 '울먹'이는 아이유 (영상)

실감 나지 않는 이효리와의 이별에 아이유가 눈물을 삼켰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회장님' 이효리와의 이별에 '스태프' 아이유가 울먹거리며 눈물을 삼켰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민박 영업을 마치고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아이유의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이날 세 사람은 서울에선 아이유 집에서 함께 지내면 되겠다는 둥 헤어지기 직전까지도 유쾌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잠시 뒤 이효리가 "이제 가"라며 운을 떼자, 그때까지 미소 짓고 있던 아이유의 눈에는 금세 눈물이 그렁그렁 고였다.


아이유는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이에 이효리는 "그런 거 하지 말라"면서 슬픈 분위기를 원천 봉쇄했고, 그런 이효리에 아이유도 애써 웃어 보였다.


이상순 또한 "우리가 내일 너희 집으로 가겠다"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밝게 만들려 노력했다.


헤어짐을 슬퍼하는 아이유가 내심 걱정됐던 걸까.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부부는 어깨동무를 하고 꽃가마를 만들더니 이거 태워서 보내주겠다는 장난을 쳤다. 그런 이효리·이상순의 배려에 아이유도 결국 밝게 웃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우리는 늘 이 자리에 있으니까 언제든지 와"라며 제주도 부부다운 작별인사를 건넸다.


덧붙여 아이유에게 "잘 살고 행복해야 한다.", "병나지 말라"고 말하며 '인생 선배'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순심이·모카 등 '효리네 민박' 터줏대감 친구들도 아이유를 배웅했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특히 그간 아이유와 영혼의 단짝이었던 구아나는 헤어짐을 알고 있기라도 했는지 이미 문 앞에서 꼬리를 흔들며 아이유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유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구아나의 앞에 앉아 눈을 맞추고 마지막으로 교감을 나눴다. 


마침내 정말 다가온 이별의 순간.


포옹을 주고받은 뒤, 이효리가 아이유에 "활기차게 가"라고 말하자, 아이유는 "이얍" 기합을 끌어 올리며 밝게 뛰어나갔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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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효리네 민박'


밝고 환한 웃음으로 안녕을 고한 세 사람에 시청자들은 '효리네 민박'다운 마지막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세 사람의 이별을 끝으로, 그동안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즐거움을 안겨준 방송 '효리네 민박'은 24일 종영했다.


Naver TV JTBC '효리네 민박'


아이유가 남긴 '이별 편지'에 결국 눈물 쏟은 이효리 (영상)가수 아이유가 남긴 '이별 편지에'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결국 눈물을 쏟았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