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주세요"…'안구 돌출'되는 질병 완치 소식 알린 서유리

Twitter 'yuri_voice'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방송인 서유리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일종인 그레이브스(Graves)병 완치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서유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자 내 눈. 돌아왔다"라는 짧은 글과 눈 사진을 올리며 완치를 인증했다. 

지난 2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다 나았는데 축하 좀 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완치 사실을 알렸다. 현재 인스타그램의 글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지난해 12월 서유리는 자신이 '그레이브스 병'을 앓고 있다고 대중들에게 알렸다. 일부 누리꾼들이 그의 커진 눈을 보고 '성형 의혹'을 제기한 것이 계기가 됐다. 

Twitter 'yuri_voice'

당시 서유리는 '그레이브스병'으로 투병 중이라 눈이 돌출되었고 스테로이트 치료를 받는 사실을 전했다.

이후 서유리는 투병 중에도 가족의 생계를 위해 꿋꿋하게 활동을 지속해 나갔다.

서유리가 앓았던 그레이브스병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갑상선 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심할 경우 발작 등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nstagram 'yurise0'

증상으로는 음식을 섭취해도 살이 빠지거나 맥박이 빨라지고, 손이 떨리거나, 목이 비대해지는 모습이 있다.

또한 서유리처럼 안구돌출이 일어나거나, 눈꺼풀 부종, 결막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무사히 병을 완치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앞으로는 절대 아프지 마세요", "축하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유리는 현재 EBS1 '까칠남녀', 중화TV '삼국지 덕후콘서트', KBS Drama '엄마의 소개팅'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Instagram 'yurise0'

서유리가 고소한 악플 공개 "이게 제일 약한 거랍니다"방송인 서유리가 자신이 고소한 악플러들의 댓글 일부를 공개해 충격을 선사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