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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프듀101 예선통과했지만 외할머니가 출연 막아 불발"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외할머니인 정옥순 씨가 출연을 막아 Mnet '프로듀스 101'에 나가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좌) 최준희 양 인스타그램, (우) 아이오아이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외할머니인 정옥순 씨가 출연을 막아 Mnet '프로듀스 101'에 나가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일 이데일리는 최준희 양이 故 최진실의 딸임을 숨기고 '프로듀스 101' 1차 예선에 응시, 예선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준희 양이 본선 무대에 나가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했다.


이에 '프듀 101' 제작진이 외할머니 정씨의 동의를 얻기 위해 집을 찾았으나 출연을 거절당했다.


인사이트최준희 양 인스타그램


이데일리는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준희 양이 故 최진실의 딸임을 뒤늦게 안 제작진이 집까지 찾아가 준희 양의 꿈을 위해 허락해달라고 부탁했으나 외할머니의 뜻이 달라 거절당했다"고 했다.


이어 "혼자 힘으로 이뤄낸 성과인데다 정서적으로 어릴 적부터 연예계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성장에 도움이 됐을 것 같았는데 결국 무산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준희 양은 5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외할머니 정옥순 씨에게 학대에 가까운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최준희 양 페이스북


글에서 준희 양은 외할머니가 어린 시절부터 자신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했고 이로 인해 여러 번 자살 시도를 했다고 밝혀 큰 충격을 안겨줬다.


이후 해당 글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논란이 됐고, 준희 양은 또다시 페이스북을 통해 '추가 심경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외할머니가 정신병자 취급…흉터가 증거" 최진실 딸 최준희 2차 심경글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인 정옥숙 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2차 심경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