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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이 다리에 '철심 7개' 박고도 '군 면제' 못받은 이유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다리에 철심을 7개나 박고도 군 면제를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좌) SM 엔터테인먼트, (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사실 면제 대상인데..."


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군 면제 판정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군 면제를 받지 못한 김희철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희철은 지난 2014년 JTBC 썰전에서 이 같은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2006년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에 철심을 7개나 박았다"며 "사고 이후 재검을 받으러 병무청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JTBC '썰전'


검사를 마치고 난 후 병무청 관계자는 그에게 "몸에 이물질이 있고 사실 면제 대상인데 희철 씨도 아시죠? 유승준"이라며 "공익이라도 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병무청 관계자의 말을 들은 김희철은 결국 군 면제를 포기했다.


실제로 김희철은 2006년 같은 멤버 동해의 부친상으로 목포에 갔다가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다. 


당시 김희철은 발목부터 대퇴부 엉덩이뼈까지 철심 7개를 박는 장장 10시간의 대수술을 받았다.


인사이트JTBC '썰전'


하지만 김희철은 이처럼 심각한 부상에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군 면제 판정을 포기하고 2011년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병역 비리를 저지르는 연예인들 때문에 면제를 받아야 하는 연예인들이 도리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분노를 표했다. 


한편 현재 김희철은 Mnet '아이돌학교'에서 담임선생님으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절친 김희철 생일 기념해 직접 '김밥 도시락' 싸온 김소혜김희철의 생일을 맞아 직접 손편지와 김밥을 준비해온 김소혜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