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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여성 '발냄새' 때문에 죽을 뻔했습니다"

한 남성이 여성 관광객의 개념 없는 행동 때문에 여행 기분을 망친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한 남성이 여성 관광객의 개념 없는 행동 때문에 여행 기분을 망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남성 나롱 타오파냐(Narong Thaopanya, 21)가 태국 여행 중 탑승한 버스에서 겪은 불쾌한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관광객 나롱은 설레는 마음으로 태국 방콕에서 수코타이 주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했다.


하지만 잠시 뒤 나롱은 여행 기분을 만끽하기도 전에 기분이 상했다. 바로 코앞에서 나는 쾌쾌한 발냄새 때문에 눈살을 찌푸린 것.


인사이트Dailymail


발냄새는 뒷좌석에 앉은 여성 관광객이 자신의 좌석에 떡 하니 올려놓은 발에서 났다.


고개만 살짝 돌려도 보이는 발 때문에 나롱은 정중하게 "발 좀 내려주시겠어요"라고 부탁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싫다"였다.


이후 여성의 예의 없는 행동을 사진으로 남긴 나롱은 "얼굴을 예쁜데 매너는 없다"며 당시 느낀 황당함을 전했다. 


이어 "발냄새는 버스 전체로 퍼저나갔고, 그 냄새는 두통까지 일으킬 정도로 심했다. 난 몇 번이고 부탁을 했지만 여성은 계속 거부했다. 관광객일수록 더 의식 있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는 것을 이번 일을 통해 몸소 깨달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