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ㆍ모텔에서 가장 더러운 곳은 ‘TV 리모콘’


 

호텔과 모텔과 같은 숙박업소 안에 있는 물건 중 가장 더러운 것은 TV 리모콘으로 드러났다. 

 

최근 미국 NBC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쇼 로센 리포트(Rossen Reports)에서 대형 숙박업소들의 위생 상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드러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내 유명 숙박업소 5곳의 객실을 조사한 이 결과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이 조사에서 가장 세균이 많은 물건은 바로 TV 리모콘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준치의 약 5배 정도 세균이 사는 것으로 드러난 리모콘 중 일부는 대장균이나 병원성 슈퍼 박테리아까지 검출됐다. 장갑 없이는 만질 수 없을 정도다.

 

두번째 '더러운 물건'은 기준치의 두배 정도인 전화기며 세면대, 욕실 바닥, 소파, 커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결과는 2년 전 휴스턴 대학 연구팀이 미국 내 3개 주 호텔과 모텔방을 조사한 결과와 비슷한 것이다. 당시 조사에서도 TV 리모컨이 압도적으로 세균이 많아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애리조나 대학 미생물학자 루이사 이크너 박사는 "리모콘은 배설물에 오염됐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며 "아마도 일부 투숙객들이 화장실을 다녀온 후 손을 씻지 않은 상태에서 리모콘을 만졌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