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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많이 할수록 남자 '성기' 크기 커진다

연인과 성관계를 하면 할수록 남자의 성기 크기가 증가한다는 흥미로운 사실이 드러나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gettyimages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연인과 성관계를 하면 할수록 남자의 성기 크기가 증가한다는 흥미로운 사실이 드러나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엑스터 대학 연구팀은 "성관계를 많이 할수록 성기가 발달하게 되고 그로 인해 크기가 증가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성관계 횟수와 음경의 크기가 비례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관찰이 비교적 수월한 딱정벌레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은 수컷 딱정벌레를 두 집단으로 나눈 뒤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한쪽 집단은 암컷과 교미를 시키고 다른 한쪽 집단은 교미를 전혀 시키지 않았다.

 

딱정벌레가 10세대를 거칠 때까지 지켜본 결과 암컷과 교미를 한 수컷 딱정벌레의 성기가 그렇지 않은 쪽에 비해 확연히 커지고 발달한 모습을 보였다.

 

박사 폴 홉우드(Paul Hopwood)는 "신체의 특정 부분을 자주 사용하면 그 부위가 유독 발달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러한 현상은 사람을 포함한 모든 동물에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