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1만원짜리 '치밥' 정식의 위엄 (사진)
일본 도쿄에 위치한 '우쵸 텐 사카바(有鳥天酒場)'라는 닭요리 전문점에서 1만원만 내면 무제한 정식을 먹을 수 있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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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1만원에 푸짐한 양의 치킨밥(치밥)과 함께 밥, 국, 음료를 무한 리필 할 수 있는 맛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본 도쿄에 위치한 '우쵸 텐 사카바(有鳥天酒場)'라는 닭요리 전문점이 980엔(한화 약 1만원)만 내면 무제한 정식을 먹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사진 속 일본의 닭고기 튀김인 '카라아게'는 50개나 푸짐하게 들어있고 밥, 국과 함께 각종 소스, 단무지 등이 놓여 있다.
밥, 국, 음료는 무제한 제공해 저렴한 가격으로 치밥을 먹을 수 있어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단 남길 경우 벌금을 물게 된다.
한편 '우쵸 텐 사카바'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전국이 불안에 휩싸이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치킨을 저렴한 값에 무제한으로 제공하면 활기가 돌아올 것 같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은영 기자 eunyoung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