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20층’ 높이서 3분간 멈춘 자이로드롭 (영상)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대표하는 놀이기구인 자이로드롭이 손님을 태우고 꼭대기에 올라간 상태에서 3분간 멈춘 것으로 확인됐다.
Via 연합뉴스 TV /YouTube
롯데월드 놀이기구 자이로드롭이 꼭대기에 올라간 상태에서 3분간 멈췄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롯데월드 자이로드롭은 지난 28일 오후 5시쯤 40여명의 이용객들을 태운 채 아파트 20층 높이에서 3분간 멈춰졌다.
자이로드롭이 멈춘 이유는 기계의 오작동 때문이었는데, 이로 인해 당시 기구에 타고 있던 이용객들은 공포에 떨어야했다.
이에 대해 롯데월드 측은 "고장 접수를 받은 뒤 3분 동안 문제를 파악한 뒤 3분에 걸쳐 기구가 지상까지 무사히 내려오도록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계에서 내린 손님들에게 즉시 사과했다"며 "부상 등의 피해는 없었으며 불만을 표출한 손님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롯데월드는 사고 이후 약 80분간 자이로드롭의 시운전을 한 뒤 오후 6시30분 운영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
해당사건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롯데그룹의 '안전불감증'이 너무 무섭다"며 "제2롯데월드도 매일 사고가 터지는데 무서워서 롯데월드 못가겟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Via 연합뉴스 TV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