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대학생들이 평가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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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전 세계 대학생들은 어떤 나라에서 가장 살고 싶어 할까.

최근 세계 대학의 순위를 매기는 'topuniversities'는 대학생들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TOP 10을 꼽았다.

전 세계 대학생 18,000명이 직접 예술·문화, 경제성, 놀거리, 고용 기회, 다양성, 관용·포용, 편리함, 친절함 등 8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별점을 매긴 결과다.

과연 어떤 도시들이 대학생들의 선택을 받았을지, 우리나라도 순위 안에 있을지 아래를 통해 확인해보자.

10위. 대만 타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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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수도 타이베이는 시민들의 '친절함'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편리한 교통시스템, 값싸고 맛있는 음식 등이 학교생활을 하기에 좋았다는 평이다.

9위. 일본 교토, 오사카, 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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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오사카, 고베를 잇는 일본의 자매도시는 예술과 문화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도시의 편리함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 대학생들이 현대적인 학교생활을 즐기면서도 풍부한 역사와 전통을 탐험할 기회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8위. 대한민국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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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울은 안전과 편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예술과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치안이 잘 돼 있으며, 다양한 활동과 기회가 많다는 것.

특히 '졸업 후 머물고 싶다'는 응답에서 서울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7위. 미국 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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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우수한 학문환경을 자랑하는 미국 보스턴은 대도시의 장점과 소도시의 분위기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한 예술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도시 전체가 조용해 학생들이 공부하기에 좋다는 후문이다.

6위. 영국 노팅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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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팅엄은 관용적인 분위기와 예술·문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학생 중심의 도시 분위기와 곳곳에 펼쳐져 있는 녹지 공간이 장점으로 꼽혔다.

5위. 캐나다 몬트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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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문화적 수도로 불리는 몬트리올은 예술과 문화, 다양성, 친근한 분위기 등으로 학생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몬트리올은 올해 '국제 학생을 위한 최고의 도시(QS Best Student Cities)' 1위에 오르기도 했다.

4위. 체코 브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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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브르노는 수도 프라하보다 덜 유명하지만 관용 정신과 비차별주의가 밑바탕에 깔려 있어 외국 유학생들이 공부하기에 최적이라는 평이다.

특히 '학생 커뮤니티'가 잘 발달해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쉽다는 장점도 있다.

3위. 중국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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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상하이'는 친절함, 다채로운 예술문화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뿐 아니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많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2위. 체코 프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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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이고 역사적인 건축물로 유명한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저렴한 생활비와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학생들에게 높은 평점을 받았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도보로도 충분히 걸어 다닐 수 있다는 점이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위. 캐나다 오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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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20만명의 캐나다 오타와는 시민들의 친절함과 관용 정신 덕분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학생 중심의 교육 문화, 이중 언어를 사용하는 환경 등이 다양한 경험을 할 기회가 다른 지역보다 많은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