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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들은 남자 다리 사이에 있는 물병을 입에 물어야만 했다 (영상)

최근 공개석상에서 여성 직원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행동을 지시한 회사가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wolrd news'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공개석상에서 여성 직원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행동을 지시한 중국 회사가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중국 IT기업 텐센트(Tencent)의 '연례 만찬' 행사에서 촬영된 동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여성 직원 2명이 남성 직원의 다리 사이에 있는 물병에 병뚜껑을 끼우고 있는 장면을 담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여성들이 서 있는 남성 직원들 앞에 무릎을 꿇고 입을 이용해 병뚜껑을 끼우고 있어, 이것이 강한 성적 수치심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장면을 지켜보던 한 직원이 촬영해 자신의 SNS에 영상을 게재했다. 이후 영상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공개적으로 이런 행동을 시키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비난했다.


한 누리꾼은 "이것은 심각한 직장 내 성희롱"이라며 "여성들이 이런 '역겨운 행동'에 대해 고소하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텐센트는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문제가 된 행동을 지시한 남성 직원들은 징계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 해당 영상은 부적절한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YouTube 'wolrd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