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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 여객기서 열린 창공의 결혼식 (사진, 영상)

최근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 안에서는 특별한 결혼식이 열렸다. 키이스 스튜어트와 도티 코벤은 가족과 친구, 승객들의 축하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via NewsTimesVideo/youtube

부부의 연을 약속하는 결혼식은 언제나 설렌다. 최근 미국에서는 특별한 결혼식이 열렸다. 

 

지난 4일(현지 시간) CNN 등의 외신들은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 안에서 결혼식을 올린 한 커플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인디애나 주에 사는 키이스 스튜어트(Keith Stewart)와 도티 코벤(Dottie Coven)은 테네시 주 내슈빌에서 텍사스 주 댈러스 러브 필드를 향해 출발한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 여객기 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직업 특성상 평소 출장차 사우스웨스트 항공을 자주 이용했던 이들은 기내 결혼식을 계획하게 됐다. 

 

스튜어트는 자신들의 바람이 담긴 편지를 사우스웨스트 항공에 보냈고 항공사도 그들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via NewsTimesVideo/youtube

 

사우웨스트 항공 역시 기내 결혼식을 연 것은 처음이었다. 두 사람은 가족과 친구 등 약 30명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했다. 기내 결혼식 이벤트를 몰랐던 일반 승객 100여 명도 이들의 결혼식에 초대됐다.

 

두 사람은 휴대폰에 적힌 결혼서약을 낭독해 사랑을 다짐했으며 승객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마쳤다.

 

행복한 결혼식을 마친 이들은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로부터 선물 받은 항공권으로 푸에르토리코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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