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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게 만든다며 8살 딸에게 모유 수유하는 엄마 (영상)

아이의 IQ 지수를 높이기 위해 8살이 될 때까지 여전히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가 있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끈다.

YouTube 'SWNS People'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아이의 잠재력을 키운다는 이유로 8살 딸에게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가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리틀띵스는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딸을 양육하고 있는 엄마 미라 도슨(Miira Dawson)의 사연을 소개했다.


영국에 사는 도슨은 8살난 딸 타라(Tara)에게 여전히 자신의 '모유'를 먹인다.


그녀는 "모유 수유는 성장하고 있는 아이의 기억력과 잠재력을 키운다"며 "건강뿐 아니라 IQ 향상에도 매우 좋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YouTube 'SWNS People' 캡처


주변 사람들은 도슨의 독특한 양육 방식을 반대하지만 그녀는 "타라가 모유를 먹지 않으면 굉장히 우울해하고 힘들어한다"며 그만둘 수 없음을 이야기했다.


이에 미국 소아과 학회(the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는 "모유 수유 연장이 유해한 것은 아니다"라며 "아이와 엄마가 원한다면 계속해도 상관없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브라질 펠로타스대 연구팀은 모유를 1년 이상 먹은 아이들이 한 달만 먹은 경우보다 IQ가 4포인트 높고, 학력은 0.9년 길었으며 월급도 더 많이 받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