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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대범은 잡혔지만, 강아지는 결국 죽고 말았다

기차에서 강아지를 모질게 학대했다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던 남성이 붙잡혔다.

인사이트British Transport Police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기차에서 강아지를 모질게 학대했다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던 남성이 붙잡혔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기차 좌석에서 반려견을 고문했던 남성이 붙잡혀 오늘 재판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영국 위섬지역으로 향하는 기차에서 한 남성이 반려견의 목줄을 잡아당기고 얼굴을 발로 밟는 충격적인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범인인 키에른(Kieren Milledge, 22)이 곧 붙잡혔다.


경찰은 범인이 붙잡혔지만, 당시 학대 당했던 강아지는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강아지는 목이 졸린 채 숨졌으며 키에른의 가족 중 한 명이 녀석을 어딘가에 묻었다고 밝혔다.


키에른은 오늘 열린 법정에서 그날 술을 많이 마셔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반려견에게 잔인한 폭행을 가했던 키에른에게 8개월형을 선고했고 동물소유금지를 명령했다.


강아지 목줄 잡아당기며 발로 얼굴 밟아 학대한 주인주인의 모진 학대에 극도의 불안감을 느낀 강아지가 그자리에서 대변을 봐버렸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