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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녀 출산 후 '3주' 동안 오르가즘 느꼈다는 여성

많은 여성들이 두려워하는 출산의 고통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오르가즘을 느꼈다는 여성이 있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많은 여성들이 두려워하는 출산의 고통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오르가즘을 느꼈다는 여성이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고통 없이 네 아이를 순산하고 '3주' 동안 오르가즘과 같은 희열을 맛봤다는 특별한 여성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영국 체셔(Cheshire) 지방에 사는 에밀리 스트릿(Emily Street, 35)은 '출산의 쾌락'(?)을 느끼는 축복받은 여성이다.


에밀리는 여느 여성과 마찬가지로 첫째를 임신했을 당시 출산의 순간에 느낄 고통을 몹시 두려워했다.


그래서 순산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알아보던 중 '최면 출산법(Hypno Birthing)'에 대해 알게 됐다.


인사이트Dailymail


최면 출산법은 최면 상태에서 긴장을 풀고 길게 호흡하면서 편안하게 출산하는 자연주의 출산 방법의 일종이다.


그녀는 그렇게 약간의 고통도 느끼지 않고 첫째 아들 오스카(Oscar, 9)를 낳았으며, 이상하게도 오르가즘과 맞먹는 쾌락이 출산 후 '3주' 동안이나 지속됐다.


출산의 즐거움을 맛본 후 그녀는 세 명의 자녀를 더 출산하며 똑같은 오르가즘을 느꼈다.


에밀리는 "아직 최면 출산법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안타깝다"며 "이후 자녀계획은 더이상 없지만 출산 후 느꼈던 오르가즘은 다시 느끼고 싶다"고 말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그녀는 현재 영국의 모자보건센터 출산 클리닉에서 상담사로 일하며 많은 여성들에게 최면 출산법을 알리고 출산의 즐거움을 전파하려 노력하고 있다.


인사이트Dailymail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