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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동안 매일 담배 20개비 펴온 '102세 장수 할머니'

102세 나이에도 하루에 담배 20개비를 피우는 할머니의 건강한 장수 비결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인사이트SWN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75년 동안 매일 담배 한 갑씩을 피워온 할머니가 102번 째 생일을 자축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102세 나이에도 하루에 담배 20개비를 피우는 할머니 매이시 스트랭(Maysie Strang)을 소개했다. 


영국 글래스고(Glasgow)에 거주하는 매이시 할머니는 무려 7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담배를 피워왔지만 여전히 정정하다.


고령의 나이에도 여전히 담배를 즐기는 할머니의 건강을 걱정하는 주변의 목소리는 높았다. 하지만 할머니는 그때마다 "흡연과 건강은 아무 상관 없다"고 반박했다.


인사이트SWNS


이어 "체육 교사였던 남편 알렉스(Alex)는 건강했지만 65세의 나이에 내 곁을 떠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놀랍게도 정말 할머니는 일상 생활에 지장 없을 정도로 건강하고, 수십 년 동안 병원 갈 일도 거의 없었다. 


이에 그녀의 아들 샌디(Sandy)는 "특별한 것은 없다. 꼭 하나를 꼽자면 바나나를 무척 좋아하신다"고 할머니의 장수비결을 살짝 공개했다.


여전히 하루의 시작과 끝을 흡연으로 마무리하는 할머니는 아픈 곳 없이 건강하고 자유로운 삶을 즐겨 보는 이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