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내내 '비'오고 연휴 끝난 화요일에 '해'뜬다

주말인 내일(1)부터 개천절인 월요일까지 연휴 내내 비가 온다는 충격적(?)인 예보가 전해졌다.

이유라 기자

2016-09-30 16: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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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연합뉴스

[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기상청이 연휴가 시작하는 내일부터 연휴 내내 비가 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개천절인 다음주 월요일(3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구름은 호남과 경남, 제주를 시작으로 점차 전국으로 확대 돼,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특히 중부 지방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어서, 주말 야외 활동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비는 타이완과 중국을 강타한 17호 태풍 메기가 소멸하면서 생긴 수증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비구름이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

연휴 내내 비가 온다는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오는 4일 화요일부터는 화창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유라 기자 · webmaster@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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