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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컨테이너 안에서 '코카인' 370㎏이 발견됐다

코카콜라가 남미에서 들여온 컨테이너 안에 코카인 370㎏이 발견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s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프랑스의 코카콜라 공장에서 사상 최대의 코카인 밀수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BBC 등 외신은 남미에서 프랑스 코카콜라 공장으로 보내진 화물에서 370㎏의 코카인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코카인 370㎏은 시가 5천만 유로(한화 약 620억 원)로 지금까지 프랑스에서 적발한 마약류 밀수 중 가장 많은 양이다.


이전까지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양의 마약 밀수가 적발된 것은 지난 2015년 4월에 적발한 250㎏이었다.


해당 사건을 맡은 검사는 "5천만 유로어치의 코카인이 발견됐다"며 "나쁜 의미에서 매우 놀랍다"고 말했다.


프랑스 검찰은 코카콜라 공장의 노동자들이 마약 운반에 연루돼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중심으로 수사하고 있다.


하지만 현지 코카콜라 사장은 "노동자들과 마약은 관련 없다"며 검찰의 예측에 대해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