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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위해 '거식증' 극복하고 몸짱된 여성 (사진)

아이를 너무나 좋아했던 여성이 임신을 하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거식증을 극복했다.

인사이트

Instagram 'jessclutterbuck'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아이를 너무나 좋아했던 여성이 임신을 하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거식증을 극복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임신이 하고 싶었던 여성이 거식증을 극복한 뒤 몸짱 헬스 트레이너가 됐다고 보도했다.


어린 시절부터 거식증을 앓고 있던 제시카 클러러벅(Jessica Clutterbuck)은 지나친 금식으로 인해 가장 작은 사이즈의 옷도 클 정도로 야윈 몸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제시카는 더더욱 마른 몸을 얻기 위해 수시로 변비약을 먹기도 했다.


제시카의 야위어져 가는 몸을 본 가족들은 계속해서 그만두라고 말렸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다. 


인사이트Instagram 'jessclutterbuck'


그러나 제시카는 조카들의 "무서워..."라는 한 마디에 돌연 살을 찌워야겠다고 결심했다.


사랑하는 조카들에게 '무서운 존재'가 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른 몸을 계속 유지하다간 훗날 조카들 처럼 귀여운 아이를 갖지 못할수도 있었다.


결국 제시카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 식사량을 늘리고 정기적으로 운동했다.


이에 몇 달 만에 71kg의 건강한 근육질 몸을 얻게 됐다. 심지어 운동에 재미를 붙여 헬스 트레이너 자격증까지 획득했다.


제시카는 "뱃속에 아이가 자라는 느낌을 꼭 경험해 보고 싶다"며 "나중에 조카처럼 귀여운 아이를 낳고 싶다"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essclutterbuck'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