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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버려진 앞 못보던 아기 고양이의 2달 후 근황

심한 안구 질환으로 인해 실명 위기에 처했던 아기 길고양이가 구조 후 치료를 받고 예쁜 모습을 되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Imgur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심한 안구 질환으로 인해 실명 위기에 처했던 아기 길고양이가 구조 후 치료를 받고 예쁜 모습을 되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한 거리에서 구조된 아기 고양이 던칸(Dunkan)의 사연이 공개됐다.

 

키예프에 거주하는 여성 줄리아 코하나(Julia Kohana)에 따르면 던칸은 발견 당시 심한 안구 질환으로 인해 눈에서 새빨간 피가 흐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자칫하면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줄리아는 자신을 보며 애처롭게 우는 녀석을 안고 바로 동물병원으로 달려갔고 치료를 받게 했다.

 

이후 줄리아는 약 2달 동안 정성을 다해 던칸을 간호했고, 새 주인의 간호 덕분인지 녀석도 기적처럼 건강을 회복하고 미소를 되찾았다.

 

지금은 귀여운 자태를 뽐내는 평범한 고양이가 된 던칸은 줄리아와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건강 상태도 100%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던칸이 보여준 기적에 놀라움을 표하면서도 녀석이 줄리아 덕분에 살 수 있었다며 그녀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