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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40km' 석유 왕국 두바이의 흔한 슈퍼카 소방차

도로 위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를 해결하기 위해 슈퍼카 소방차가 나타나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Gulf news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도로 위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를 해결하기 위해 슈퍼카 소방차가 나타나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두바이 걸프뉴스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소방 당국이 슈퍼카를 소방차로 개조했다고 보도했다.

 

두바이 소방당국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차량 화재와 응급 인명 사고가 났을 때 현장에 빨리 도착하기 위해 쉐보레 2016 코르벳 스팅레이 2대를 도입했다.

 

해당 소방차의 최고 속력은 시속 340km이며 가격은 개조 전 기준으로 1대에 1억 5000만원 정도라고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화 장치와 구급 시설을 차량 내부에 갖췄기 때문에 일반 소방차와 다를 게 없다"며 "다만 다른 나라 소방차보다 월등히 빨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소방차'로 기네스북 등재를 신청한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안에 2대를 더 도입할 예정이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