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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짜리 포르쉐 위에서 채소 장사하던 '선글라스녀'

가격이 2억 3,700만원에 달하는 포르쉐 911 보닛 위에 채소를 올려놓고 장사를 하는 여성의 모습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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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가격이 2억 3,700만원에 달하는 포르쉐 911 보닛 위에 채소를 올려놓고 장사를 하는 여성의 모습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최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한 여성이 포르쉐 보닛을 매대로 삼아 채소 장사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선글라스를 착용한 여성은 종이판에 "직접 키운 채소, 건강하다"라는 내용을 적은 뒤 채소를 봉지당 50 위안(한화 약 8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그녀가 왜 이런 식으로 채소 장사를 했는지에 대해 밝혀진 것은 없는 가운데, 목격자들은 "청경채, 시금치 등을 시장보다 수십 배 높은 가격에 팔았다"며 "지나가는 길에 쳐다보면 구매할 거 아니며 묻지도, 보지도 말라고 했다. 어이가 없었다"고 증언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도 그 이유를 크게 궁금해 하며 "인간적으로 가격이 너무 비싸다. 아무도 안 살 듯",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방법도 참 다양하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지난 27일 중국 푸저우 시(市) 창산 구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